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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8년 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친정팀 AS로마로 돌아온 클라우디오 라니에르 감독이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로마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엠폴리와의 2018-19시즌 세리에A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3승 8무 6패를 기록한 로마는 승점 47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4위 인터밀란과는 승점 3점 차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에서 경질된 라니에리 감독은 8년 만에 친정팀 로마로 복귀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2007년과 2009~2011년에 로마 감독을 역임했다. 그리고 2009-10시즌에는 로마를 세리에A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후 EPL에서 레스터 시티를 132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레스터 동화’를 썼던 라니에리 감독은 프랑스 낭트를 거쳐 풀럼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하지만 친정팀 로마가 라니에리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3개월 만에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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