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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이승록 기자] 가수 정준영이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충격적인 보도가 추가로 나왔다.
12일 SBS '8뉴스'는 정준영이 카톡방에서 지인들과 나눈 성관계 관련 대화를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보도했다.
보도 내용은 충격적이다.
정준영이 참여한 카톡방에 한 인물이 기절한 여성과 성관계한 동영상을 올리자 정준영은 웃었고, 수면제를 먹인 여성과 성관계했다는 지인의 말에 정준영이 해당 여성을 비하했다는 내용 등이 고스란히 보도된 것이다.
특히 SBS는 "정준영이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여성을 성폭행하자고 말하자, 대화방의 한 참여자가 이미 현실에서도 하고 있다고 말을 받았다"고도 보도했다. SBS가 덧붙인 카톡방 연출 화면에 따르면, 정준영이 지인들에게 "온라인 다 같이 만나서 스트립바 가서 차에서 강간하자"고 말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앞서 정준영은 이날 오후 6시께 미국 LA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자리에서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에 대해 사과할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을 깨고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채 정준영은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황급히 도망쳐 대중의 분노만 키웠다.
특히 당초 아무런 말도 안하고 줄행랑친 것으로 현장 취재진 사이에서도 알려졌으나, 정준영은 공항 출구를 빠져나오며 들릴듯 말듯한 매우 작은 목소리로 "죄송하다"고 웅얼거린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정준영의 줄행랑 귀국에 대중의 비난의 목소리가 큰 가운데, SBS에서 충격적인 보도까지 추가로 나오며 정준영을 향한 공분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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