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39점' 현대모비스, SK 20점차 완파…5연승·40승 돌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규시즌 우승팀 현대모비스가 5연승을 질주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SK 나이츠에 106-86으로 완승했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현대모비스는 5연승을 거뒀다. 40승11패. 9위 SK는 2연승을 마감했다. 18승33패.

현대모비스는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라건아가 1쿼터에만 12점을 올렸다. SK는 2쿼터에 맹추격했다. 애런 헤인즈와 크리스토퍼 로프튼이 16점을 합작했다. 헤인즈, 로프튼, 김민수, 안영준이 3점포를 터트리면서 1점차까지 추격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정비했다. 라건아가 15점을 몰아쳤고, 섀넌 쇼터도 9점을 지원하면서 주도권을 다시 잡았다. 4쿼터에는 라건아의 변함 없는 활약 속에 문태종과 이대성의 3점포로 승부를 갈랐다. 라건아가 39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SK는 헤인즈와 로프튼이 나란히 19점씩 넣었다. 헤인즈는 KBL 통산 최다 득점 2위(10,303점)에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서장훈(13,231점), 3위는 김주성(10,288점)이다.

[라건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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