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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음주운전 이후에도 대만 클럽에서 뻔뻔한 행보를 보인 것이 드러났다.
지난 2016년 3월, 승리의 인스타그램에는 최종훈과 대만 클럽에서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승리는 "We having good dinner!! In taipei thank u jason and twinko(우리는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어!! 제이슨과 트윈코에게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당시에는 해당 사진이 문제될 것이 없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승츠비'로 불린 바, 그의 글로벌한 활약에 관심이 이어질 뿐이었다.
하지만 최근, 최종훈이 지난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지만 언론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승리, 정준영이 함께 있는 채팅방에서 최종훈은 2016년 3월 다른 가수의 음주운전 적발 기사를 단체 대화방에 올리며 "난 다행히 XX형 은혜 덕분에 살았다"고 말한 정황이 드러나 파장을 낳았다.
이에 따라, 당시 최종훈은 일말의 양심의 가책없이 그저 사건이 조용히 덮여지자 승리와 대만 클럽에서 즐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FT아일랜드 소속사 측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라며 "최종훈은 당시 두려움에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라고 생각해 조용히 넘어가고자 소속사에 알리지 못하고 스스로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FT아일랜드 팬들은 최종훈을 활동 중단이 아닌 퇴출을 해야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사진 = 승리 인스타그램]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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