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천 이후광 기자] 19일 수원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시범경기 맞대결 개시 시간이 변경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19일 수원 KT전을 야간에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리그 시범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다. 그러나 야간경기 적응을 위해 KT 쪽에서 LG에 먼저 야간 훈련 및 경기를 하자는 제안을 건넸다. 이에 야간 훈련이 역시 필요했던 류 감독은 흔쾌히 제안을 수락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이를 공식적으로 승인하며 19일 수원 경기의 공식 개시 시간은 오후 6시로 바뀌었다.
류 감독은 “잘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추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차피 26일부터 야간경기를 치르니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LG는 오는 26일 인천 SK전에서 첫 공식 야간 경기를 치른다.
[수원KT위즈파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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