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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왓칭' 강예원이 갑상선 항진증에 대해 고백했다.
14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왓칭'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강예원, 이학주와 김성기 감독이 참석했다.
강예원은 "촬영하는 동안에는 갑상선이 안 좋은지 몰랐다. 몸이 피곤하고, 밥을 많이 먹었는데도 살이 빠지더라. 몸무게가 43kg까지 갔다. 그런데 그 밑으로도 더 내려가니까 사람이 움직이기 힘들고 자다가 어떻게 되지 않을까, 라는 두려움이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강예원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갑상선 항진증이라는 것을 알고 4개월 전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다. 정말 몰랐다. 몸을 혹사시켰던 것이 후회됐다. 열심히는 살되 내 몸을 돌보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당한 여자(강예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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