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민감한 부분은 있을 것이다."
키움 베테랑 불펜요원 김상수는 올 시즌 조상우와 함께 마무리투수 후보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1경기에 등판, 1이닝 5피안타 5실점(3자책점)으로 좋지 않았다. 13일 LG와의 홈 시범경기서도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했다.
김상수는 지난 8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올 때 "손이 작은 편이다. 공인구가 커진 느낌이라 손가락 사이에 끼워 던지는 포크볼을 던지는데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적응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애리조나에서도 포크볼을 구사하다 홈런과 안타를 맞았다는 게 당시 김상수 설명이었다.
장정석 감독은 14일 시범경기 고척 롯데전을 앞두고 "본래 페이스가 올라오는 시기가 늦다. 그래도 미국에서 던졌을 때보다 어제는 좋았다. 아무래도 공인구 적응에 민감한 부분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김상수는 마무리를 맡거나, 필승계투조 핵심 자원을 맡아야 한다. 장 감독은 "김상수에 대한 믿음은 분명히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 감독은 마지막 투수로 김상수가 아닌 조상우를 기용한다.
장 감독은 같은 맥락으로 전날 ⅓이닝 2실점한 신인 윤정현을 두고서도 "윤정현은 2년의 공백기가 있었다. 캠프를 치르면서도 느꼈는데, 100% 컨디션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능력을 보여줄 때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정현은 지난 2년간 군 복무를 수행했다.
[김상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