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천 이후광 기자]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의 시범경기 첫 맞대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는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정주현(2루수)-이천웅(중견수)-서상우(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김용의(1루수)-정상호(포수)-전민수(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주전들이 대거 제외된 라인업이다. 김현수, 토미 조셉, 이형종, 박용택, 유강남 등은 훈련조로 편성돼 보조 구장에서 타격 훈련을 진행한다. 김민성은 이적 후 첫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고, 정주현, 오지환 두 동갑내기 내야수가 키스톤콤비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이에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 주전을 대거 제외했던 두산은 최정예 라인업으로 LG를 상대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오늘(14일)은 주전들을 길게 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선발투수는 세스 후랭코프다.
한편 이날 경기는 LG트윈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트윈스TV'를 통해 자체 생중계된다.
[채은성(좌)과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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