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이소연이 파란만장한 비서 생활을 시작했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에서 이소연(심청이 역)이 재희(마풍도 역)를 해치려는 세력으로부터 그를 지키기 위해 주보그룹에 취직한 가운데, 어제(13일) 방송된 38회에서는 이소연이 재희의 비서로 일하기 시작하며 아옹다옹하는 모습으로 찰떡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심청이(이소연 분)는 마풍도(재희 분)와의 내기에서 이기자 그의 안경을 빼앗으며 “안경 뒤에 숨지 말고 마풍도씨 눈으로 세상을 보라구요. 보이지 않는 부분은 내가 같이 봐줄 테니까”라며 색맹인 풍도가 회사에 자리 잡을 수 있게 돕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청이는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풍도를 얄미워하면서도 그의 매니저였던 라이언(민찬기 분)에게 풍도의 취향을 전수받는 등 비서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마음을 열기 시작한 풍도는 방송 출연을 앞둔 청이를 응원하며 의상을 선물하는 등 훈훈한 관계가 시작된 것.
특히, 청이는 풍도와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이면서도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등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하는 케미를 선보였다. 이는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서 핑크빛 기류가 생성될 것을 예감케 하며 이후 스토리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소연과 재희의 러브라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금 7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