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전자랜드가 홈 연승을 마감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2-1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홈 17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35승 17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 확정.
완패였다. 전자랜드는 박찬희와 강상재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경기 내내 끌려 다녔다. 라건아에게는 골밑 득점을, 이대성에게는 외곽 득점을 연달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안쪽도 안쪽이지만 앞선에서 공수 모두 많이 흔들렸다"라고 말한 뒤 "상대와의 몸싸움이나 뛰는 것이나 모두 완패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유 감독은 "이런 분위기로는 안될 것 같다"라며 "미팅을 통해서 선수들이 더 적극성을 갖도록 해야 한다. 속공 실점 최소화,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부터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전자랜드는 16일 창원 LG와 경기를 치른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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