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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음주운전 적발 후 경찰에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종훈의 과거 SNS글이 화제다.
최종훈은 지난 1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를 너무 많이 지었다. 올해 정말 하루하루 정신 차리면서 보내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최근 드러난 최종훈의 음주운전 및 청탁 의혹과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
앞서 최종훈은 승리와 정준영이 속한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 단톡방 대화를 통해 그가 지난 2016년 2월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으며, 그가 이 사건을 무마하려 경찰에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 13일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을 인정하면서도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청탁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날 저녁 SBS '8뉴스' 측이 카톡 단톡방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고, 청탁 정황과 함께 최종훈이 "내가 왜 기사가 나. 얼마나 조용히 처리했는데"라고 말한 것이 공개돼 파장을 낳았다.
소속사 측은 14일 다시 공식입장을 내고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라며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고 최종훈의 FT아일랜드 탈퇴 및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종훈 인스타그램]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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