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로 9개월 만에 컴백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 ‘꿈의 스리톱’을 구상하고 있다.
영국의 대표적인 타블로이드지 더선은 13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원하는 갈락티코”라는 기사를 전하며 최전방에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이상 파리생제르맹), 에당 아자르(첼시)로 구성된 최강 공격진을 구축하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지단이 돌아왔다. 지난 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후 팀을 떠났던 지단이 위기의 친정팀을 구하기 위해 복귀했다.
지단을 설득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 리빌딩을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 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동시에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등 기존 자원들을 정리할 계획이다.
지단이 꿈꾸는 레알의 ‘뉴 갈락티코’는 벌써부터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더선은 지단이 PSG의 스타 음바페와 네이마르 그리고 첼시의 에이스 아자르를 모두 영입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더블어 중원에는 폴 포그바(맨유),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은골로 캉테(첼시)를 꿈꾸고 있다. 심지어 최후방 골키퍼는 맨유의 다비드 데 헤아다.
물론 말 그대로 꿈의 라인업이다. 현실적으로 더선이 나열한 선수들을 모두 영입하려면 페레즈 회장이 제시한 금액보다 훨씬 많은 돈이 필요하다. 게다가 이들 모두 타 구단의 에이스다. 돈으로 빼올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선의 ‘지단 예상 베스트11’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영국 더선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