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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체육회는 "8일 올림픽파크텔 런던홀에서 학생선수 육성 및 체육계학교 발전을 위한 체육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27개 체육 중·고등학교 교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 27개 체육계학교 교장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이기흥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학생선수 육성을 위한 체육계학교 발전 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 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체육회는 "각 시·도에서 학생선수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체육계학교 교장들은 체육계학교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우수 학생선수 육성체계 유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및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대학 입학 시 체육계학교 출신 학생들에게 유리한 입시전형 마련 등을 건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국소년체육대회 폐지에 대해서는 반대의 입장을 표하며, 생활체육(일반학생)과 전문체육(학생선수)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라고 덧붙였다.
이기흥 회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대한체육회에서 개선할 수 있는 것은 반영하고, 정책적으로 접근해야 하거나 추가 예산이 필요한 경우는 정부에 건의해 한국 체육 꿈나무들의 요람인 체육계학교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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