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통곡의 벽’ 버질 판 다이크의 활약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판 다이크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그는 완벽한 수비에 골까지 터트리며 뮌헨 격파 선봉에 섰다. 판 다이크의 철통 방어에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단 한 개의 슈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뮌헨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은 클롭 감독은 판 다이크를 향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그는 “판 다이크에 대해 책으로도 쓸 수 있다. 그는 기술과 파워를 갖췄다. 아직 젊은 나이지만 베테랑 같은 노련함도 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지금까지 원정 경기에서 이토록 수비를 잘했던 적은 없었다”며 판 다이크를 비롯한 수비수들을 칭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