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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4번 타자로 등장한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나선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기간 코칭스태프 눈도장을 찍고 있다. 이날 전까지 10경기에 나서 타율 .350(20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1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남겼다.
전날 소속팀 경기가 없어 훈련만 진행한 최지만은 이날 4번 타자로 등장한다. 상대 선발투수로는 우완 드류 앤더슨이 출장한다. 빅리그 경력은 통산 7경기 뿐이지만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1.04로 호투 중이다.
이날 탬파베이는 마이크 주니노(포수)-오스틴 미도우스(좌익수)-토미 팜(지명타자)-최지만(1루수)-아비세일 가르시아(우익수)-얀디 디아즈(3루수)-윌리 아담스(유격수)-다니엘 로버트슨(2루수)-조쉬 로우(중견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한편,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역시 필라델피아와 경기를 치른다. 필라델피아가 스플릿스쿼드로 2경기를 하는 가운데 공교롭게도 한국인 타자가 속한 팀과 대결한다.
최지만과 달리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지난 경기인 1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남겼다. 시범경기 성적은 9경기 타율 .182(22타수 4안타) 4홈런 4타점 7득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는 아담 프레이저(2루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코리 디커슨(지명타자)-조쉬 벨(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로니 치즌홀(우익수)-멜키 카브레라(좌익수)-콜린 모란(3루수)-케빈 뉴먼(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최지만(첫 번째 사진), 강정호(두 번째 사진).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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