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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에 패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니코 코바치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 리버풀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던 뮌헨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리버풀을 상대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패배를 지켜본 레반도프스키는 팀의 수비적인 전술에 불만을 토로했다.
영국 메트로는 경기 후 레반도프스키가 코바치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우리는 지나치게 수비적이었다. 앞으로 나가서 무언가 만들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두 경기 모두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 “홈 경기인데도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다. 이것이 리버풀이 승리한 이유다. 우리는 너무 뒤에서 경기를 했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강도 높게 코바치 감독을 비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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