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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파르타 프라하가 세비야를 꺾고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세비야와 연장 접전을 치른 끝에 4-3으로 이겼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 세비야를 꺾고 사상 첫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세비야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5분 은가주이가 골문앞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세비야는 전반 44분 예데르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스파르타 프라하는 후반 2분 수체크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세비야는 후반 9분 엘 하다디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재동점골을 성공시켜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전후반 90분을 2-2로 마친 양팀은 1·2차전 합계점수가 같아 연장전에 돌입했다. 세비야는 연장 전반 8분 바스케스가 헤딩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스파르타 프라하는 연장 전반 12분 부렌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연장 후반 14분 트라오레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트라오레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스파르타 프라하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유로파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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