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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한용이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60년대에 작곡가 길옥윤(본명 최치정)의 친동생 최치갑을 찾아 나선다.
정한용은 1960년대에 왕십리의 고급 기와집에 살며 집에 딸린 문간방을 서울대 치대생과 그의 노모에게 세를 줬다는데. 알고 보니 그들은 작곡가인 길옥윤(본명 최치정)의 어머니와 친동생이었다. 당시는 세기의 커플로 유명했던 길옥윤과 패티김이 결혼을 앞둔 즈음이었다.
길옥윤의 노모와 친동생이 살던 정한용의 집은 패티김에게 곧 시댁과 다름없었고, 자주 드나들며 정한용 가족과도 특별한 인연을 쌓았다.
당시 정한용은 길옥윤, 패티김의 신혼여행 활동사진을 봤고, 한 지붕 아래 살던 길옥윤의 동생 최치갑이 친형처럼 정한용을 잘 챙겼던 일화를 공개하며 그리움에 젖었다는 후문.
특히 정한용은 초등학교 6학년 시절 패티김과 길옥윤이 최치갑의 셋방에 놀러왔을 때 둘의 애정행각을 목격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1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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