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정준영 카톡방 멤버' 최종훈, 내일 오전 경찰 소환 조사…피의자 신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승리 정준영 카톡방' 멤버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경찰 소환 조사 받는다. 피의자 신분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오전 10시 최종훈을 소환해 '카톡방'에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조사한다. 최종훈은 이미 입건돼 피의자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최종훈은 3년 전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보도를 무마하려고 경찰에 청탁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소속사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한 상황이다.

가수 승리, 정준영의 '카톡방' 멤버인 최종훈은 당초 두 사람과의 연루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장담했다.

하지만 이후 최종훈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 청탁, 불법 촬영물 유포 의혹 등이 연이어 드러나며 대중의 강한 질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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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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