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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정준영이 '경찰총장'의 정체를 묻는 질문에 답을 회피했다.
15일 KBS 2TV '연예가중계'에선 가수 승리, 정준영 등의 '카톡방' 사태에 대해 다뤘다.
특히 경찰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은 정준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21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후 취재진 앞에 나타난 정준영은 "죄송하게 생각한다. 조사 성실히 솔직하게 진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준영은 "회자되고 있는 '황금 폰'에 대해서도 있는 그대로 제출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다"고 직접 소위 '황금 폰'을 언급했다.
다만 "'경찰총장'이 누구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준영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조사 나오고 나서…"라고 얼버무리며 답하지 않았다. '경찰총장'은 승리, 정준영의 '카톡방'에 등장하는 인물로 경찰 유착 의혹의 배경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다만 '경찰총장'이란 직함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아 어떤 인물을 가리키는지 여러 추측이 나온 바 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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