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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강예빈이 '막돼먹은 영애씨17'에 특별 출연했다.
1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17' 오랜만에 이영애(김현숙), 승준(이승준)을 만난 강예빈(강예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애와 예빈은 우연히 마트에서 재회했다. 승준은 예빈에게 "축의금 많이 했더라"라고 물었고 예빈은 "제가 언니한테 빚 진 게 많지 않냐"라고 말했다. 앞서 예빈은 지난 2013년 영애의 돈을 떼어 먹었던 바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예빈은 연예인과 결혼했고, 어느새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었다. 예빈은 영애에게 "이영애가 이영애를 낳았다. 어떻게 정자 없이 난자로 만든 것처럼 쏙 언니를 닮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영애는 예빈에게 "너는 애를 둘이나 낳았는데 어쩜 그렇게 처녀 때랑 똑같냐"라고 물었고 예빈은 "아니다. 둘째가졌을 때 임신 중독증 때문에 80kg를 넘었다. 그래서 언니 결혼식도 못 갔다. 저도 제가 감당이 안 되더라"라며 다이어트 약을 자랑했다.
이어 예빈은 "우리 언니 날씬하고 예뻐서 좋다"라고 말하는 딸의 모습에 "엄마 살 쪘을 때 유치원도 오지 말라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언니도 나중에 헌이 생각해서 몸매 신경 써라. 요즘 애들은 엄마 뚱뚱한 거 싫다고 잔소리를 엄청 한다. 초등학교 들어가면 언니 나이 50이지 않나. 뚱뚱하면 더 늙어 보인다. 후회 말고 관리해라"라고 조언했다. 영애는 고민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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