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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이 1할대로 떨어졌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211에서 .182(22타수 4안타)로 내려갔다.
전날 시카고 컵스전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섰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리드오프로 추전했다. 다만 전날 좌익수에서 이날은 우익수로 포지션을 옮겼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로 2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이어 3회말 2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6회초 수비부터 대니 산타나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9회초 현재 5-1로 앞서 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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