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개막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리며 시범경기 2승 2패를 기록했다.
린드블럼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 4⅔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65개의 투구수와 함께 스트라이크(45개)와 볼(20개)의 비율이 적당했고, 최고 구속 146km의 직구(12개)에 커브(8개), 슬라이더(17개), 체인지업(9개), 포크볼(9개), 투심(11개) 등을 곁들이며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린드블럼은 경기 후 “투구 내용은 만족한다. 공격적인 투구로 빠른 승부를 하도록 노력했다”며 “개막에 앞서 마지막 투구로 준비가 잘 된 것 같다. 남은 기간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조쉬 린드블럼.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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