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최항이 만루홈런을 때리며 코칭스태프 눈 도장을 찍었다.
최항(SK 와이번스)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결승 만루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4타점 2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SK는 최항의 활약 속 KT를 6-2로 꺾었다.
2017년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최항은 지난해 한 단계 더 도약했다. 98경기에 출장해 타율 .293 7홈런 35타점 2도루 38득점을 기록했다.
가능성은 인정 받았지만 올해도 자신의 자리가 확실하지는 않다. 최항은 강승호 뿐만 아니라 나주환, 박승욱 등과 2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쳐야 한다.
이날은 자신의 장점인 타격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최항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만루에 등장, 상대 선발 배제성과 상대했다.
볼카운트를 3-1로 유리하게 만든 상황에서 5구째 144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만루홈런을 때렸다.
이후 최항은 6회에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강승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경기 후 최항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감독님, 코치님과 준비한 기본기를 접목해 타구가 조금씩 맞아가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게 주어진 역할을 생각하면서 어떤 상황에 경기에 나서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올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SK 최항.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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