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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텍사스가 5회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서 2-5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텍사스는 8승 12패, 신시내티는 6승 11패가 됐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37, 텍사스)는 결장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9경기 타율 .182(22타수 4안타) 3타점에서 그대로 머물렀다.
텍사스는 2회말 2사 1, 3루 위기서 블레이크 트라한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5회초 선두타자 로건 포사이드가 동점 솔로포를 쳤지만 5회말 필립 어빈(3점홈런)과 터커 반하트(솔로홈런)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격차가 확 벌어졌다.
텍사스는 6회초 2사 후 대니 산타나의 3루타에 이은 헌터 펜스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하했다. 이후 마지막 9회초 무사 1, 2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삼진과 병살타로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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