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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복면가왕' 김구라의 정체는 그룹 노라조의 조빈으로 밝혀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클림트'가 3연속 가왕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98대 왕좌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치열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는 '김구라'와 '김성주'가 나섰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솔로예찬'을 선곡, '복면가왕' 현장을 흥겨운 분위기로 이끌었다. '김구라'는 매력적인 저음을 선보였고, '김성주'는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했다.
무대가 끝난 뒤 김성주는 자신을 패러디한 복면 가수를 보며 "기분이 묘하다. 깜짝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옷차림을 보니 코디한테 다그쳐야겠구나 싶었다. 타자에 있는 내 모습을 보니까 옷차림이 정말 성의 없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패러디를 보는 게 그다지 기분 안 좋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승리는 5표 차이로 '김성주'에게로 돌아갔다. 김성주는 크게 기뻐했다. '김구라'의 정체는 노라조의 조빈이었다. 판정단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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