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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격.미.멜.카.리.스.마.’폭주! 박시후의 진가 입증!”
TV CHOSUN ‘바벨’ 박시후가 1분 1초도 쉼 없는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판세’를 뒤엎는, 절대 재벌가와의 살 떨리는 ‘빅딜’을 가동했다.
박시후는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 하이그라운드, 원츠메이커 픽쳐스)에서 직진만으로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을 감추는 방법을 터득하고만 검사 차우혁 역을 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바벨’ 14회 분에서 박시후는 ‘복수’를 내려놓은 절절한 진심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은 뒤, ‘절대 재벌가’의 숨통을 쥘 만한 결정적인 ‘마약 증거’를 찾아냈다. 이어 연인을 구하기 위한 사활의 파워게임에 돌입,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극 중 차우혁(박시후)은 살해 혐의로 수감된 연인 한정원(장희진)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던 거산의 안주인 신현숙(김해숙)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던 상황. 하지만 차우혁은 신현숙과 자신의 아버지가 ‘내연 관계’였다가 파국을 맞았다는 충격적인 사실만 알게 되었을 뿐 한정원을 구하지 못했다. 더욱이 거산을 무너뜨리기 위해 함께했던 후배 고재일(박주형)로부터 ‘신념’을 버린 비겁자라는 질책을 받게 됐고, 결국 주먹다짐까지 벌이는 극강의 혼란 속에 봉착, 긴박감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차우혁은 한정원의 친구 홍미선(하시은)의 절박한 질책에 정신을 차렸고, 자신이 한정원에게 약속했던 ‘세 사람이 함께하는 미래’에 대해 떠올렸다. 이에 차우혁은 애써 마음을 다잡은 뒤, 후배 고재일을 다시 불렀다. 이윽고 평생 ‘복수’를 품고 살면서 삭막했던 자신의 인생을 고백하며, 그 인생에 따뜻함을 준 사람이 바로 한정원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차우혁은 자신의 치기 어린 복수의 시도로 인해 한정원의 인생이 망가진 것을 가슴 아파하며 “사랑이 아니라 죄책감이라고 해도 좋아. 나 좀 도와줘”라는 진심으로 고재일의 마음을 돌려 절절한 감동을 선사했다.
곧이어 차우혁은 ‘헬기 추락 사건’을 덮기 위해 신현숙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해 숨어 지내고 있는 신이사(이승형)를 찾아가 설득해 거산의 극비 자료들을 건네받았다. 그리고 차우혁은 번뜩이는 기지로 ‘태수호의 마약 문제’를 증명할 방도를 찾은 뒤, 신이사를 시켜 부모님의 위패가 모셔있는 절로 신현숙을 불러냈다.
마침내 차우혁은 부모님의 위패 앞에서 신현숙에게 ‘태수호의 마약 양성 반응 검사지’를 당당히 내밀었다. 차우혁은 태민호(김지훈)가 죽기 전 태수호(송재희)와 몸싸움을 벌였던 CCTV를 보았고, 태민호 시체의 손톱에서 태수호의 DAN를 추출해 검사, 증거를 만들었던 것. 무엇보다 차우혁은 신현숙을 향해 “가질 수 있을까요? 그 권력?!”이라고 일갈하며, 만약 지금 태수호가 체포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30년 동안 복수를 준비했던 집념으로 태수호를 쫓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렇게 차우혁은 ‘증거’를 빌미로 ‘한정원을 꺼내 달라’고 거래했고, 결국 차우혁의 빅딜은 성공, 한정원을 풀려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차우혁은 감옥에서 풀려난 한정원을 향해, 다가서지도 못하고 돌아서지도 못하며 뿜어낸 애절한 눈빛으로 뜨거운 ‘격정 멜로’를 완성했다. 시청자들은 “‘멜로 is 박시후’라고?! 이제 ‘격정멜로 is 박시후’다!” “땀 흘리면서 박시후의 빅딜 관람한 1인. 아우라 진짜 대박!” “1초도 쉬지 않는 박시후의 열연이란…정말 열정 대박인 배우” “애절 시후 눈빛 너무 좋아!”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 ‘바벨’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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