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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후 상대를 자극하는 세리머니를 펼친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BBC 등은 19일(한국시각) 'UEFA가 호날두의 세리머니에 대한 징계 여부를 21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열린 AT마드리드와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한 후 자신의 사타구니를 강조하는 민망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해트트릭과 함께 AT마드리드와의 홈경기서 3-0 완승을 거두며 8강행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유벤투스에 2-0 승리를 거둔 16강 1차전 홈경기서 사타구니 부분을 손으로 잡고 세리머니를 펼쳤다. 시메오네 감독은 당시 세리머니로 인해 2만유로(약 256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호날두는 시메오네 감독이 했던 것과 똑같은 세리머니를 펼치며 설욕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호날두의 세리머니에 대한 징계도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호날두는 징계로 인해 아약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결장 가능성도 주목받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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