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비공개 훈련과 함께 3월 A매치 대비를 이어갔다.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파주NFC에서 초반 20분만 공개하는 훈련과 함께 오는 22일 울산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전을 대비했다.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백승호(지로나)와 이강인(발렌시아)가 19일 오전 파주NFC에 입소했고 이어 이청용이 19일 오후 파주NFC에 합류하면서 27명의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대표팀에 첫 발탁된 이강인은 훈련 초반 김민재(베이징 궈안) 황인범(밴쿠버) 등과 함께 패스 연습을 통해 호흡을 가다듬었다. 백승호는 가벼운 러닝과 함께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강인은 19일 훈련에 앞서 "좋은 형들과 같은 팀에서 축구하게 되어 행복하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내가 하는 플레이를 하면서 감독님과 형들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백승호 역시 "대표팀에서의 시간은 정말 소중하다. 경기에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출전 기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출전하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지난 18일 소집된 벤투호 선수단은 파주NFC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이어 오는 21일 볼리비아전이 열리는 울산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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