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묘한 로빙슛' 포항 김승대, K리그1 3라운드 MVP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 MVP는 포항의 대승을 이끈 김승대가 선정됐다.

김승대는 지난 1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경남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한 로빙슛으로 골을 성공시킨 김승대는 어시스트까지 추가하며 포항의 공격을 이끌었고 포항이 4-1 대승을 거뒀다.

포항은 슈팅 총 12개 중 유효슈팅만 9개를 기록했고 이 중 4개를 골로 연결시켰다. 3라운드 MVP 김승대와 함께 포항은 데이비드, 이상기까지 총 3명의 선수가 3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편, 개막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주 역시 권완규, 김민우, 윤보상이 BEST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의 3라운드 MVP는 K리그 2호 해트트릭을 달성한 아산의 ‘무열왕’ 고무열이 선정됐다. 아산은 지난 2라운드에서 광주의 펠리페에게 K리그 1호 해트트릭을 허용한 아픔을 회복했다. 다섯 달 만에 아산에서 펼쳐진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둔 아산은 K리그2 3위로 올라섰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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