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신예 이강인(발렌시아)과 백승호(지로나)가 대표팀 발탁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19일 오전 파주NFC에 입소해 대표팀에 첫 합류했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19일 오후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22일 열리는 볼리비아전 대비를 시작했다.
이강인은 지난 1월 바야돌리드전을 통해 한국인 역대 최연소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3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에 첫 발탁된 이강인은 역대 7번째 최연소 대표팀 발탁 기록과 함께 A매치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됐다.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주역으로 홀약했던 백승호 역시 이번이 첫 A대표팀 발탁이다. 지난 1월 바르셀로나전을 통해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는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같은 강팀과의 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대표팀에 첫 발탁된 이강인과 백승호는 벤투호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의 꿈이 국가대표였다. 국가대표가 되어 행복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며 "좋은 형들과 같은 팀에서 축구하게 되어 행복하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백승호 역시 "대표팀은 항상 꿈꾸던 자리다.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며 "프리메라리가에서 뛰었는데 프로 선수로서 플레이와 여유와 볼터치 등에 있어 조금이라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축구대표팀의 벤투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 다수의 신예를 발탁한 것에 대해 "대표팀을 운영할 때 최대한 기술이 있는 선수를 소집해 함께하려는 방침을 세웠다"며 "미래를 보고 대표팀을 어떻게 건설할 것인지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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