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넷플릭스 작품이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출품하지 못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 매체들은 "넷플릭스와 칸 국제영화제가 올해도 협의점을 못 찾고 있다. 논의를 거쳤지만 현재까지도 서로 다른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칸 국제영화제와 넷플릭스의 갈등은 지난 2017년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때부터였다. 당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와 노아 바움백 감독의 '더 마이어로위츠 스토리'가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에 대해 반대 여론이 있었다. 이어 칸 조직위원회는 2018년부터 경쟁부문 진출작에 대해 프랑스 내 극장 개봉작으로 한정했다.
이어 2018년에 열린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넷플릭스 영화 '로마'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고, 칸 국제영화제와 다른 행보를 보였다.
한편, 칸 국제영화제와 넷플릭스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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