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한축구협회가 2023년 여자월드컵 남북공동개최 의사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FIFA는 1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여자월드컵 유치 신청 국가를 발표했다. FIFA는 대한축구협회가 북한축구협회와 함께 여자월드컵을 공동 유치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여자월드컵 개최지는 2020년 3월 결정될 예정이다. FIFA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이외에도 아르헨티나, 호주,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일본,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여자월드컵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FIFA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4일 스코틀랜드 에버딘에서 열린 국제축구평의회 이후 "남북한의 2023년 여자월드컵 이야기를 들었다. 멋진 일이 될 것"이라며 여자월드컵 남북공동개최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은 2023년 아시안컵 개최도 추진해 왔다. 한국은 아시안컵 유치를 위해 중국과 경쟁 중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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