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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돈’을 둘러싼 류준열-유지태-조우진의 팽팽한 트라이앵글과 빠른 속도감, 예측불허의 전개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돈’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현재 ‘돈’은 34.8%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하는 ‘우상’(12.4%), ‘악질경찰’(7.7%)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믿고 보는 배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의 빈틈없는 열연과 숨돌릴 틈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그리고 ‘돈’을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묵직한 메시지까지 던져 관객을 사로 잡았다.
특히 주식을 몰라도 이해되는 스토리,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빠른 전개 등이 어우러져 몰입도를 높인다.
과연 ‘돈’이 ‘캡틴 마블’의 마블천하를 꺾고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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