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A형 독감에 걸린 키움 안우진, 서건창, 장영석이 22일에 재검진을 받는다.
안우진이 19일, 서건창과 장영석이 20일 각각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곧바로 격리 조치를 받았고, 귀가했다. 안우진은 20일 시범경기 고척 KIA전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김동준이 대신 선발 등판했다.
키움 관계자는 "세 사람 모두 22일 재검진을 받는다. 검진 후 격리될지 팀에 다시 합류할지 결정한다"라고 밝혔다. 22일 재검진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세 사람의 개막엔트리 등록은 물 건너간다. 반대로 회복됐다는 판정을 받으면 개막엔트리 합류도 가능하다.
다만, 안우진의 경우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키움 관계자는 "어제 주사치료를 받은 뒤 호전됐다. 21일 오전 고척에 나와서 웨이트트레이닝도 하고, 캐치볼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팀에서 격리된 서건창, 장영석과는 달리 일시적으로 팀에 합류한다는 뜻.
이날 키움 선수, 프런트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준비했다.
[안우진.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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