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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피츠버그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피츠버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강정호는 올해 시범경기서 32타수 5안타 타율 0.156 5홈런 6타점 8득점을 기록 중이다.
미네소타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2사 후 마윈 곤잘레스, 조나단 스쿱, 윌리엄스 어스튜딜로의 연속안타로 1점을 뽑았다. 4회말에는 1사후 C.J. 크론의 우전안타, 2사 후 스쿱의 우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은 뒤 어스튜딜로의 1타점 우전적시타, 브론 벅스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6회말에는 크론의 중월 2루타에 이어 스쿱의 좌월 투런포까지 나왔다.
그러자 피츠버그는 5점 열세를 극복했다. 8회초 로로 산체스의 볼넷을 시작으로 브렛 키너맨의 중전안타, 파블로 레예스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로건 힐의 볼넷에 이어 콜린 모란의 1타점 우전적시타, 호세 오수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상대 와일드피치를 묶어 4점을 뽑아냈다.
그리고 9회초에 승부를 뒤집었다. 2사 후 잭 코니의 중전안타, 레예스의 우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은 뒤 힐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속 모란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역전승을 완성했다. 피츠버그의 6-5 승리. 12승12패가 됐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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