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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 복귀 후 ‘뉴 갈락티코’를 꿈꾸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가장 원하는 선수는 ‘프랑스 신성’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팬의 79%가 음바페 영입을 원했다”고 보도했다.
20만 명 이상이 참가한 투표에서 음바페는 공격수 부분에서 79%의 득표율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해리 케인(8%), 네이마르(3%)를 크게 앞선 수치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 멤버로 활약한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이을 차세대 축구황제로 꼽힌다. 올 시즌에도 26골로 경기 당 1골 이상의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공개적으로 음바페를 칭찬하면서 영입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팬들도 음바페 영입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드림클럽”이라고 밝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분노하게 만든 폴 포그바는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38%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프랑스 출신 지단의 복귀로 레알 팬들 역시 프랑스 대표팀의 음바페와 포그바를 가장 원하고 있다.
에당 아자르(첼시)는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레알 팬들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뽑혔다.
수비수 부문에선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데 리흐트(아약스)가 67%의 지지를 받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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