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민혁이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김민혁(KT 위즈)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KT에는 현재 마땅한 주전 좌익수가 없는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는 상대 선발 좌완 김광현을 맞이해 배정대가 9번 타자 좌익수로 나섰다.
이날은 우완 앙헬 산체스를 상대로 좌타 김민혁이 등장한다. 1995년생 우투좌타 외야수인 김민혁은 상무에서 군복무를 수행한 뒤 소속팀 KT에 복귀했다. 2015년에는 82경기에 나서 타율 .276 10타점 12도루 21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9번 타자를 제외한 다른 타순은 전날 개막전과 동일하다. 이강철 감독은 "오늘까지는 강백호를 지명타자로 내보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날 KT는 황재균(유격수)-박경수(2루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유한준(우익수)-윤석민(3루수)-오태곤(1루수)-장성우(포수)-김민혁(좌익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KT 김민혁. 사진=KT 위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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