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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지창욱이 소위 '버닝썬 게이트', 의혹의 인물 '린사모'와의 연루설이 퍼지자 소속사에서 반박하고, SBS가 해명했다.
2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전날 방송 중 '버닝썬' 투자자 '린사모'와 지창욱이 함께 있는 사진을 내보낸 것에 대해 "'린사모'가 한국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인물이라는 맥락에서 사용된 것"이라며 "지창욱이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이 있다는 취지는 아니고 확인된 바도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버닝썬 게이트' 보도에서 린사모와 범죄조직 '삼합회' 그리고 '버닝썬'의 연결고리에 의혹을 제기하며, 린사모와 지창욱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방송에 내보냈다.
이후 온라인상에선 지창욱과 린사모, '버닝썬' 등과의 관계를 두고 여러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제작진에서 공식입장을 따로 내고 해명하게 된 것이다.
지창욱의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도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 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며 "배우는 물론 가족과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팬 여러분들에게도 피해와 상처를 주고 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지창욱은 지난 2017년 현역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4월 중 전역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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