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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오넬 메시가 2018 러시아월드컵 실패 후 다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돌아왔지만, 복귀전은 참담하기만 했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친선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예상 밖의 결과였다. 무려 9개월 만에 메시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경기 출전했지만, 기대했던 ‘메시 효과’는 없었다.
바르셀로나에서 펄펄 나는 메시가 아니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무득점으로 아르헨티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결국 메시 복귀를 애타게 기다렸던 팬들도 실망한 눈치다. 과거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전설적인 수비수 다니엘 파사레야는 공개적으로 메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메시는 엄청난 선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경기 할때와 아르헨티나에서 뛸 때 태도는 차이가 있다. 무언가 불편해보인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분명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선 바르셀로나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만큼 헌신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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