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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벤투스가 올 여름 미국 투어 대신 아시아 투어를 선택한 것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성폭행 보도 때문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미국 매체 타임즈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이번 여름 프리시즌 기간에 인터내셔널 참가를 미국이 아닌 아시아에서 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호날두의 성폭행 보도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성폭행 의혹을 피하기 위해 프리시즌을 아시아로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곧장 반박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를 통해 “호날두 때문에 아시아 투어를 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선수 한 명 때문에 일정을 바꾸지 않는다. 스폰서와 관련이 있다. 구단 차원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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