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외국인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시즌 처음으로 2번에 배치됐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의 홈 3연전 1차전을 앞두고 허경민(3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주말 줄곧 6번을 책임졌던 페르난데스가 테이블세터에 배치됐다. 페르난데스는 오프시즌 2번에서 경기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 이에 정수빈이 9번으로 이동했고, 9번이었던 김재호가 7번으로 올라갔다.
이에 키움도 변화를 줬다. 이정후(좌익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제리 샌즈(우익수)-서건창(2루수)-송성문(3루수)-임병욱(중견수)-주효상(포수)-김규민(지명타자) 순이다.
사직 롯데전과 다르게 송성문, 주효상, 김규민이 새롭게 투입됐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캠프 때부터 최원태가 주효상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 시즌도 그랬다”며 “초반 브리검과 최원태는 주효상, 나머지 투수는 이지영이 맡는다”고 설명했다. 지명타자였던 서건창은 본래 포지션인 2루로 복귀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세스 후랭코프(두산)와 최원태(키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호세 페르난데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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