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스포트라이트' 윤도현 "밴드 하는 친구들 많이 도전했으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윤도현과 거미가 자신만의 심사 기준을 밝혔다.

28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틱톡 스포트라이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윤도현은 평가 기준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게 전혀 없어 잘 모르겠다"면서 "오직 노래만 보진 않을 것 같다. 1분 미만으로 볼 수 있는 게 노래와 영상인데, 밴드 하는 친구들이 도전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거미는 "(15초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곡들은 자기도 모르게 듣고 나면 귓가에 맴돌게 되고 마음 속 깊이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의 공감대에 비중을 많이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틱톡 스포트라이트'는 15초 글로벌 뮤직 창작 오디션으로 최종 우승자들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음반 발매와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한다. 아울러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 및 뮤직 레이블과의 글로벌 무대 공연 기회도 안긴다. 국내 유명 뮤지션, 프로듀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심사위원이 우승자를 가리며 멘토 라인업에는 윤도현, 윤민수, 다이나믹 듀오, 거미, 김준수 등이 합류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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