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현지에서도 ‘발렌시아 보석’ 이강인(18)의 한국 축구대표팀 데뷔전 불발을 아쉬워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에 소집됐던 이강인이 3월 두 차례 평가전(볼리비아, 콜롬비아)전에서 데뷔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주목을 받았다. 10대 선수의 국가대표 차출에 축구 팬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이강인에게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다. 백승호(지로나)도 볼리비아전은 명단에서 제외됐고, 콜롬비아전은 벤치에 대기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발렌시아 1군에 최초 데뷔한 한국인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이강인은 스페인과 한국 사이를 2만km 왕복했지만, 벤치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데뷔전 불발에 대해 “친선경기라고 해서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할 필요는 없다. 더 이상 변화가 필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부 축구 팬들은 소집했으면 기회를 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강인을 곁에서 지켜본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급하게 서두르면 망가진다”면서 “팬들도 천천히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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