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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촬영 중 에피소드를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농부사관학교'(극본 이윤보 김다영 연출 김다영) 제작발표회가 열려 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 배우 이태환, 이민지가 참석했다.
이날 김다영 PD는 "윤보미 역할이 눈물도 많이 흘리고 연기 폭이 넓은 캐릭터다. 사실 이전에 윤보미 씨가 하는 연기 캐릭터 폭이 좁았지 않나. 그런데 이번에 그 폭을 다 소화해내더라. 기대 이상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논밭에 빠져서 응급실을 다녀왔다는 일화에 대해 윤보미는 "촬영 도중에 제 얼굴에 쌀이 떨어지는 씬이 있었는데 제 귀에 쌀 두 알이 들어갔다. 그걸 빼러 응급실에 다녀왔다"라고 멋쩍어했다.
이를 듣던 이태환은 "아픈데도 아픈 내색 전혀 안 하다가 다 끝나고 조용히 갔다"라고 증언했다. 이에 윤보미는 "아니다. 울면서 갔다. 되게 티내면서 갔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농부사관학교'는 시골 고구마 농가의 딸 한별(윤보미)이 국립대한농수산대학으로 입학하면서 농업에 애정을 느껴가는 과정과 신입생 친구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숏폼드라마로, 오는 30일 1부와 2부가, 4월 6일 3부와 4부가 방송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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