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개막전 호투, 1점대 방어율로 스타트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2)이 1점대 방어율로 2019시즌을 열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왔다.

결과는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 사사구는 1개도 없었다. 그야말로 명품 피칭.

이날 류현진은 6회초 애덤 존스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포심 패스트볼,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면서 애리조나 타선을 1점으로 막았다.

자책점 1점을 남기고 다저스가 9-1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서 물러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50으로 기분 좋게 2019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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