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외모만큼 빼어난 뇌섹녀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구잘 투르수노바, 조쉬 캐럿, 안젤리나 다닐로바, 조나단 토나가 출연한 '나 한국 산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한국생활 4년차. 단 한 장의 사진으로 대한민국 남자들의 마음을 훔친 떠오르는 러시아 미녀”, “별명이 갓젤리나”라며 안젤리나 다닐로바를 소개했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외모 칭찬에 “길을 걷다가 한국 사람들이 저를 보면서 ‘대박’, ‘예쁘다’ 그래서 아직도 부끄럽다. 그런 리액션을 들을 때”라고 말했다.
본인이 예쁜 줄 알지 않냐는 말에는 “칭찬 들을 때 대답 어떻게 하는 지 모르겠다”는 안젤리나 다닐로바. 그 때는 “인정”이라고 하면 된다는 말에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지금부터 인정”이라며 예능감을 발산했다.
원래는 모델이 아니었지만 한국에 와서 모델과 방송일을 시작하게 됐다는 안젤리나 다닐로바. 그는 “일반인 대학생이었다”며 “원래 모델도 아니었고 가끔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전현무는 “외모만큼이나 언어도 신의 경지인데, 5개국어를 한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러시아어,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 세르비아어를 할 줄 안다며 “언어 공부에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르비아어, 이탈리아어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게다가 사투리에 관심이 있다며 사투리를 선보여 놀라움을 불러 일으켰다.
나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처음에 한국에 와서 신발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욕하는 줄 알았다. 걱정이 많이 됐다”며 2018년을 발음하는데 고충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이어 “발음 때문에 실수할까봐”라고 그 이유를 밝힌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2019년이 돼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