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가 1차지명 신인 서준원에 1군 데뷔 기회를 준다.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서준원, 김현수, 박근홍 등 투수 3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롯데는 전날(28일) 사직 삼성전에 등판했던 1+1 선발인 윤성빈, 송승준을 비롯해 차재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서준원에 대해 "구속도 제구도 괜찮더라"면서 "상동에서 열린 2군 경기에서 직접 보고 확인했다. 충분히 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중간계투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에 정우영도 잘 던지길래 올렸다"고 웃음을 지은 양 감독은 "오늘(29일)은 가능하면 던지지 않으려 한다"라면서 "본격적인 준비는 내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준원은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사이드암으로 '특급 신인'이 될 수 있는 재목으로 꼽힌다. LG도 정우영이 필승조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처럼 서준원도 롯데 투수진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을 모은다.
[서준원.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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