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생각', 4월 9일 첫방…"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유선호·송지아 출연"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유선호 등이 tvN이 신규 예능 '애들 생각'에 출연한다.

'애들 생각'은 오는 4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며, 부모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10대들의 속마음과 행동을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 tvN '둥지탈출'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의기투합해 유쾌한 대화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10대들의 생각을 공감하고 대변해줄 어벤져스급 '10대 애들'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부모 출연자와 썰전을 펼칠 예정.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이름을 알린 유선호를 비롯해 故최진실 씨의 아들 최환희, '둥지탈출'을 통해 바르게 성장한 모습을 공개한 송종국 딸 송지아, 메이저리그 코치 홍성흔의 딸이자 아역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홍화리, 앵커 박종진의 딸 박민, 정답 소녀 김수정, 아나운서 박찬민의 셋째 딸 박민하, 모델 배유진까지, 8명의 토커들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창 예민한 10대들답게, 부모이 이해하지 못하는 자녀의 행동을 대변하고 진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사전 미팅에서 처음으로 모두를 만난 8명의 아이들이 잠깐의 어색함을 극복하고 10대 특유의 놀라운 동질감과 친화력으로 초고속으로 친해져 시끌벅적해지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8명의 '맏형'이 된 최환희는 유선호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첫인상이 어떻냐"는 유선호의 질문에 "실물도 잘 생기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N]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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