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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가장 먼저 ‘스승’인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과 3년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솔샤르는 정식 감독이 확정되자, 가장 먼저 퍼거슨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솔샤르는 퍼거슨 전 감독의 애제자로 1999년 트레블 주역이다. 특히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 퍼거슨 감독을 훈련장에 초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의 목표는 리그 우승이다”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맨유는 2013년 퍼거슨 감독 은퇴 후 리그에서 6년 간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솔샤르는 퍼거슨 시절을 재현하길 원하고 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도 “솔샤르는 맨유의 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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